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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책이 많이 인기 있는 것은 몇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.
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에서 생각 날 때마다 빌리려고 했지만 예약만 할 수 있었을 뿐이다. 두 세권이나 되는 책들이 모두 대출중이었기 때문이다.
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가족들과 강남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서 이 책을 검색했고 평대에 놓인 책을 드디어 펼쳐볼 수 있게 되었다.
아니 이걸 내가 왜 이제 읽었을까.
얼마 남지 않은 포인트를 끌어 합쳐서 구입했다.
삼일만에 다 읽은 거 같다. 재밌기도 했다. 왜냐면 저자의 인생이 어찌보면 너무나 평범하다 못해서 조금 부족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. 외모도 능력도 없는 그런 사람이었는데 책을 매일 두 시간 이상 읽고 글을 적었다는 것이 비결이었다.
그리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실천력, 실행하는 힘이다.
아무리 좋은 메시지, 방법, 기회가 주어져도 예전의 자아가 잘 안될 것이라고 포기하는 순간 아무 결과를 이뤄내지 못한다.
지금 이렇게 책을 읽은 것에 대해 블로그에 남기는 것도 무엇이라도 하나라도 꿈틀거리기라도 해보려는 노력이다.
이거라도 해보면서 가만히 있지 않기 위해서이다.
이런 글 하나로 내 블로그 유입량이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.
하지만 이것조차 안쓰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.
읽고 쓰고 읽고 쓰고 이것이라도 일단 해보려고 한다.
혹시 안 읽은 사람이 있다면 서점에서 서서라도 읽어보길 바란다.
읽고서 느낀 점을 하나라도 실천해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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